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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호한 일을 다루는 법

정의가 안 된 일은 바로 착수하지 않는다. 질문과 가설로 바꾼 다음에 움직인다.


모호한 일의 특징

  • “이것 좀 개선해봐” — 무엇을 어떻게?
  • “알아봐줘” — 무엇을 어디까지?
  • “더 좋게 만들어” — 기준이 뭔가?
  • “정리 좀 해줘” — 누구를 위한 어떤 형태의 정리?

모호한 일을 그대로 착수하면, 끝없이 일하고도 “이게 아닌데”라는 피드백을 받는다.

모호함을 해결하는 순서

1단계: 질문으로 바꾼다

모호한 지시질문으로 변환
이것 개선해봐어떤 지표가 개선되면 성공인가?
알아봐줘결정에 필요한 최소 정보는 무엇인가?
정리해줘누가 읽고 어떤 판단을 하는가?

2단계: 가설을 세운다

질문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, 가설이 맞는지 빠르게 확인한다. 가설 없이 탐색만 하면 끝이 없다.

3단계: 범위를 합의한다

“이 범위에서 이것만 먼저 하겠습니다”를 확인받는다. 범위 합의 없이 착수하면 기대 불일치가 반복된다.

안티패턴

  • 모호한 채로 “네, 알겠습니다” 하고 착수한다
  • 질문하면 무능해 보일까 두려워 혼자 추측한다
  • 전체를 다 끝내려다 아무것도 못 끝낸다

모호한 일에서 먼저 할 일은 실행이 아니라 정의다.

관련: Ch.49 큰 일을 받았을 때, Ch.08 질문하는 사람